[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가슴춤'을 끊은 이유를 밝혔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안영미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솔비는 "안영미 같은 캐릭터가 드물지 않냐. 워낙 자유분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 성격은 어떠냐"고 물었다.
안영미는 "전혀 자유분방하지 않다. 정말 눈치도 많이 보고, 다른 사람한테 맞춰주는 것도 잘 하는데 내 감정은 잘 돌보지 못 한다"고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
![안영미 [사진=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6836d8460019f8.jpg)
이에 솔비는 "근데 어떻게 방송에서 19금 토크를 방송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냐"고 물었고, 안영미는 "그래서 집에 가면 엉엉 운다. 내 스타일과 맞지 않는, 하나의 연기를 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안영미는 "19금 캐릭터는 연기다. 연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19금도 어떻게 하다 '안부선'으로 캐릭터화 된 거지 아무 데서나 '가슴춤' 추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솔비는 "가슴춤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고, 안영미는 "공교롭게도 가슴춤 끊었다. 그전에는 나도 막 열심히 짜고 새로운 개그를 보여주고 했는데 발전이 없이 계속 10년 전에 했던 가슴춤을 계속 그냥 추고 내 스스로가 이제는 창피하다. 부끄럽다. 차려지지 않은 음식을 준비하고 가게 오픈한 것 같은 느낌이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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