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두건 면사포"…'10월 결혼' 현아♥용준형, 힙한 웨딩화보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용준형과 현아의 청첩장 속 웨딩화보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용준형과 현아의 웨딩 화보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결혼식도 화보네"라는 글귀와 함께 두 사람의 SNS 계정이 태그 됐으며, 해당 사진에는 'our wedding day'라고 적혀있습니다. 이는 청첩장의 일부로, 두 사람의 지인이 공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에서 현아는 흰색 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연상 시키는 두건을 쓴 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흰색 니트를 입은 용준형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현아에 기대고 있습니다.
현아와 용준형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포미닛과 비스트 멤버로 한솥밥을 먹은 사이로, 두 사람은 지난 1월 18일 각자의 개인계정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어 지난 7월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초고속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현아와 용준형은 10월 11일 서울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 "탑 지웠다"…태양GD·대성, 3인 빅뱅 한무대
그룹 빅뱅 멤버 GD와 태양, 대성이 오랜만에 한무대에 올라 화제입니다.
2일 태양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둘째 날 공연에 지드래곤(GD)과 대성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대성은 전날 공연에 이어 연속 등장했고, 지드래곤은 1일 모습을 드러내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오랜만에 완전체 모습을 선 보인 3인 빅뱅은 히트곡 'WE LIKE 2 PARTY'를 함께 불렀고, 태양과 지드래곤은 유닛 GDX태양의 'Good Boy'도 들려줬습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양 콘서트에서 만난 태양, 대성과 찍은 영상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환하게 웃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한편 빅뱅은 지난 2006년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 등 5인조 그룹으로 데뷔했으나 승리와 탑이 불미스러운 일로 팀을 탈퇴, 3인 체제가 됐습니다.
◇ NCT 해찬, 태일 성범죄·탈퇴 심경고백 "NCT는 내 전부, 멤버들과 지킬 것"
NCT 해찬이 태일의 성범죄 피소 및 탈퇴 이후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해찬은 31일 팬 소통 플랫폼에 "보고타 도착. 오는 내내 생각이 좀 많아서 여러분께 조금 들려드리려 한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해찬은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이 일은 생각보다 노래와 춤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며 "늘 착각하지 않으려 노력해야 한다. 내가 너무 잘나서 나 혼자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고"라 설명했습니다.
해찬은 NCT127과 NCT드림 활동을 병행하며 힘든 시간도 있었다고 고백하며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은 스케줄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게 잡아주고 그 옆을 함께 해준 멤버들이 너무 고맙다"고 털어놨습니다.
해찬은 "멤버들 때문에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진짜 열심히 달려갈 것"이라며 "NCT 이 세 글자가 내게 전부고 우리 멤버들과 같이 지켜야 할 이름이라 계속 빛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일의 성범죄 피소 사실을 알리며 NCT에서 탈퇴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SM은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 장원영 비방해 2억 번 '탈덕수용소', 꽁꽁 싸매고 출석 "명웨훼손 아냐"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 등을 악의적으로 비방한 가짜 뉴스를 퍼뜨린 사이버 렉카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 심리로 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유튜버 A씨의 변호인은 "영상을 제작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나머지 공소사실은 부인한다"라며 "명예훼손이나 업무방해와 관련한 고의가 없었고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할지라도 진실한 사실로 믿었기에 위법성이 없어진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김 판사가 "의견서를 보면 (영상물은) 의견을 개진한 것이고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돼 있는데 고의가 없었다는 것이냐"고 묻자 A씨의 변호인은 "해당 영상물은 의견 개진에 불과하기 때문에 명예훼손의 사실 자체가 없다. (명예훼손) 사실 자체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고의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A씨는 이날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안경과 마스크로 얼굴 노출을 최소화한 상태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A씨가 김 판사가 "직업이 사업으로 돼 있는데 맞느냐"고 묻자 "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A씨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2일 오전 10시에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A 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장원영이 질투해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 등의 거짓 영상을 제작해 유포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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