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테디 걸그룹' 미야오, 드디어 출격…"5세대 대표 걸그룹 되겠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 미야오가 야심찬 첫 발을 내딛었다.

6일 미야오 데뷔 싱글 '미야오'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미야오가 6일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테디가 프로듀싱하는 신인 걸그룹 미야오는 엘라(ELLA)를 시작으로 가원(GAWON), 수인(SOOIN), 안나(ANNA), 나린(NARIN)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미야오의 팀명 어원을 묻는 질문에 안나는 "멋지고 파워풀한 음악, 강렬한 음악색을 보여드리게 된다. 한편으로는 귀엽고 순한 면을 보여드리고 싶다. 시크하면서 귀여운 고양이 울음소리를 팀명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답했다.

미야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MEOW'는 중독적인 멜로디로 시작해 매력적인 베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미야오의 입체적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해낸 곡이다. 강렬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채워진 트랙과 멤버들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곡의 유니크함을 만들어냈으며, 고품격 퍼포먼스의 새로운 챕터를 제시한다.

가원은 "강렬 사운드와 멤버들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유니크한 곡이다"라고 신곡에 대해 소개한 뒤 "여러 감정이 떠오른다. 첫 무대 통해 우리 아이덴티티가 보여졌을지 궁금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 1호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소감에 대해 나린은 "오래 기다린 데뷔 앞두고 설렌다"며 "좋은 멤버와 프로듀서와 함께 해 행복하고 앞으로도 잘하고 싶다"며 "각오도 단단하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프로듀서 테디와 선배 가수들의 조언에 대한 질문에 가원은 "테디는 조언보다는 우리가 생각 못한 사소한 것까지 신경 써주시는 분"이라며 "모든 디테일 상의해주는 분 존경스럽고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을 즐겨야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으니 행복하게 하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가원은 "로제는 음악을 완전히 사랑할 수 있을 때, 더 깊게 사랑해야 한다고 했다. 또 소미는 우리의 정신적 지주다"라고 말했다. 나림은 "소미는 우리의 트레일러 섬네일 선택까지 도와줬다. 정말 힘이 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미야오가 K팝 걸그룹으로서 가지는 강점과 경쟁력을 묻는 질문이 이어지자 엘라는 "카리스마는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나린은 "개성이 가장 중요하다. 확실한 캐릭터 있어야하고 한계 넘어서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며 "5세대를 대표하는 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야오는 "우리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발자취를 확실하게 찍고 싶다"며 "'역시 미야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야오 신곡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