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FC서울 선수 제시 린가드가 한국행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일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제시 린가드가 출연했다.
제시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13년을 뛰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유재석은 "그런 선수가 K리그에 온다고 하니 다들 놀랐다. 주급을 3억 가까이 받던 선수"라고 말을 꺼냈고, 조세호는 "숫자를 보고 고민되지 않았냐"고 물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fe5ea09e90335f.jpg)
제시 린가드는 한국에 오게 된 이유에 대해 "축구에서도 인생에서도 모든 것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 아카데미부터 시작해서 1군에 들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한 계단씩 최고의 자리까지 가는 게 정말 어렵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또 다른 선택의 순간이 왔다. 예전처럼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게 됐고, 의미 없이 머물러 있긴 싫었다. 전 그냥 꾸준히 경기를 뛰고 싶었다. FC서울 구단에서 절 보러 영국까지 왔다. 처음엔 좀 이상하게 느껴졌다. '왜 멀리까지 와서 내 훈련을 보지?' 근데 절 정말 신경 써준단 걸 느꼈다. 제가 한국에 오게 된 큰 이유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제시 린가드는 "그저 축구에 집중하고 싶었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 제가 여기 온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서다. 팀이 제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니까 축구에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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