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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① '사랑 후에' 켄타로 "박보검과 작품 소망…서강준, 친근감 느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일본의 서강준'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박보검과 의외의 친분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쿠팡 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인터뷰에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박보검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서로 봐달라고 한 작품이 있다"라면서 "'원더랜드'와 '굿보이'를 챙겨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쿠팡플레이 ]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쿠팡플레이 ]

이어 그는 "한국의 이희준을 좋아한다. '마우스'와 '살인자 ㅇ난감'을 인상적으로 봤다. 특히 '마우스'를 보고는 많이 울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보라고 추천하기도 했다"고 찐팬임을 인증했다.

서강준 닮은꼴 배우로 유명한 그는 서강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서강준이 언젠가 한 인터뷰 영상에서 나를 만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직접 만난 적은 없다"라며 "'나홀로 연애중'을 인상적으로 봤고, 나는 (서강준에 대한) 굉장한 친근감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 제작 (주)실버라이닝스튜디오, CONTENTS SEVEN)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이세영, 사카구치 케타로, 홍종현, 나카무라 안 등이 출연한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후회와 그리움으로 가득한 남자 준고 역을 연기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한국 콘텐츠에 출연한 그는 "과거라면 언어장벽으로 인해 해외 작품은 생각도 해보지 않았을 텐데 장벽이 많이 낮아진 것 같다"라면서 "언젠가 박보검, 이희준과 함께 작업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 첫 공개.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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