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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케플러 김채현 "코로나19로 MAMA 데뷔 취소" 고백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케플러 김채현이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언더 더 씨'의 4연승을 저지할 복면가왕 후보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이날 2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는 식혜와 동굴 목소리가 맞붙었다. 식혜는 태연 '사랑해요'를 선곡해 청아한 목소리로 무대를 수놓았다. 패널들의 소름이 돋을 정도로 아름답고 정확한 멜로디는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동굴 목소리는 양희은 성시경 '늘 그대'를 선곡해 따뜻하게 읊조리는 서정적 감성을 담아 노래를 불러 모두가 빠져 짙은 여운을 느꼈다. 담담한 듯 가슴 아린 목소리는 깊은 울림을 전했다. 심진화는 동굴 목소리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쏟았다.

김구라는 "식혜의 보컬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고 너무 좋았다. 아이돌보다는 솔로 활동을 하는 분 같다"고 추측했고, 윤상은 "나는 심진화의 눈물에 크게 공감한다. '늘 그대'라는 곡이 찰떡이다. 남자인 나도 '왜 저 남자에게 이렇게 떨리지?' 했다"고 말했다.

박현호는 "나는 동굴 목소리와 2015년부터 알던 사이다. 이 분이 아니라면 내 가수 인생을 걸고 은퇴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 결과 동굴 목소리가 63-36으로 식혜를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식혜의 정체는 케플러 메인 보컬 김채현이었다. 김채현은 "오랜 기간 연습생 끝에 1위로 데뷔하게 돼 부모님 앞에서 어깨가 올라갔다"며 "우리가 MAMA 데뷔였는데 다 코로나19에 걸려서 데뷔 무대가 취소됐던 경험이 있다. 멤버들끼리 방에서 MAMA를 보며 다 울었다"고 회상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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