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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3개월만에 복귀 "44kg까지 빠져...살아갈 수 없을 줄 알았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유튜버 쯔양이 전남친 착취 폭로 이후 3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4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쯔양은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며 "쉬면서 댓글도 많이 보고 주변에서 응원 말씀도 많이 들었는데 한 분 한 분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을 정도로 큰 힘이 됐다"고 인사를 전했다.

쯔양 [사진=유튜브]
쯔양 [사진=유튜브]

이어 "제가 3개월 동안 쉬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힘들기도 했고 이 일이 언젠가 터지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터지게 됐고,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주변에서도, 댓글로도 응원해주셔서 덜 힘들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쯔양은 "과거도 많이 돌아봤는데 후회되는 부분도 많고, '어떻게 견뎌왔지?' 싶은 부분도 있고,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하는 부분도 있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었다'라는 자기합리화도 했다. 엄청 울어도 보고 '별 거 아닌가?'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제가 이미 살아온 거에 대해서 바꿀 수가 없지 않나. 앞으로 좀 더 열심히 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살은 좀 빠졌다가 요즘 다시 돌아왔다. 제가 44kg까지 빠졌다가 지금은 47kg 정도로 돌아왔다. 그래서 지금은 되게 건강하다. 요즘은 먹고 싶은 거 잘 먹고 입맛도 돌아왔다"고 컨디션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 7월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폭행 및 40억을 갈취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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