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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정해인 "'예쁜누나' 인기 행복하지만은 않았다...악플로 공황장애+불면증"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악플로 고통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언급하며 "인기도 얻었지만 힘에 부치기도 했다. 체력적인 게 제일 컸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너무 열심히 해 과부화가 와서 잠도 많이 못 잤고 그때는 불면증도 심했다. 그래서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이어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다 보니까 그런 경험이 없다 보니까 단단해지고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사실 31세라고 해봤자 아기잖나. 무슨 악플이나 그런 게 있으면 이 세상에 전부인 줄 알았다. 저는 카메라 앞에 서야 하고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너무 무섭고 두려웠던 시기가 있었다. 존재 자체에 대해 고민한 적도 있다. '나는 뭐하는 사람인가' '나는 왜 살아가나'. 집 밖에 안 나간 적도 길었고 은둔형으로 산 적도 있다. 공황장애 같은 것도 비슷하게 왔다.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정해인은 "(악플을) 다 읽었다. '나한테 왜 이러지' 이런 느낌으로 읽었다. 지금은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도, 관심 없는 분도, 싫어하는 분도 있다는 걸 안다. 그 당시에는 왜 싫어하는지 알고 싶었다. 이유가 없더라. 그냥 싫은 거다.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근데 싫다는 걸 어떡하냐. 너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은 모습에서 시작된 것 같다. 모두에게 시랑받을 수 없다는 걸 인지한 이후 '그냥 나를 사랑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자'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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