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아침마당' 장동선 "욕망·끌림·애착, 사랑 3단계…뇌 시스템 모두 달라"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뇌과학전문가 장동선이 사랑을 할 때 뇌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뇌과학전문가 장동선이 출연해 '뇌와 사랑'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장동선 박사는 "사람마다 사랑이 조금씩 다르다. 사랑할 때 어떤 물질들이 뇌 안에서 나오는가, 어떤 게 내 안에서 바뀌는가 알아보겠다"고 입을 열었다.

장 박사는 "헬렌 피셔는 각각의 사랑에 다르게 반응하는 뇌 시스템이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사랑의 단계는 '욕망'이다. 성적 끌림과 매력을 느끼는 경우다. 멋진 영화 배우, 아이돌을 볼 때 느끼는 반응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존재한다. 가장 기초적인 사랑의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사랑의 단계가 '끌림'이라 밝힌 장 박사는 "콩깍지가 씌었다고도 한다. '로맨틱 러브'라고도 말하고 '이 사람만 보면 기분 좋고 날아갈 것 같아'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올 때 뇌에서 나온 반응이 '끌림'이다. 뇌에서 도파민이 나오고 심장을 뛰게 하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다른 사람 눈에 안 들어오고 사랑하는 사람만 보이는, 오히려 강박 가까운 마음이 생긴다. 이게 끌림의 매커니즘"이라 밝혔다.

장 박사는 세 번째 사랑의 단계로 '애착'을 꼽으며 "특별한 마음, 정으로 산다는 말에서 느껴지는 감정이다. 끌림은 느껴지지 않지만 영원한 내 편, 정말 가까운 사람이자 관계, 신뢰와 유대감이 분비되는 시스템이 바로 '애착'이다"라고 말했다.

장 박사는 "사랑 잘하는 사람의 친밀력, 대화력, 사과력 모두 애착을 발달시켜준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거나 지인 친구 파트너 자식과 친밀감을 느끼며 애착 시스템이 생기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침마당' 장동선 "욕망·끌림·애착, 사랑 3단계…뇌 시스템 모두 달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이프아이 태린, 흑발 미녀
이프아이 태린, 흑발 미녀
이프아이 미유, 사랑스러운 매력
이프아이 미유, 사랑스러운 매력
이프아이 샤샤, 단발 여신
이프아이 샤샤, 단발 여신
이프아이 원하연, 3개월 만에 컴백했어요
이프아이 원하연, 3개월 만에 컴백했어요
이프아이 라희, 미니 2집으로 돌아왔어요
이프아이 라희, 미니 2집으로 돌아왔어요
'5세대 루키' 이프아이 미니 2집 컴백
'5세대 루키' 이프아이 미니 2집 컴백
'비주얼 걸그룹' 이프아이... 6인 6색 매력
'비주얼 걸그룹' 이프아이... 6인 6색 매력
이프라이 카시아 '시선 사로잡는 비율'
이프라이 카시아 '시선 사로잡는 비율'
몬스타엑스 아이엠, 내향형 고양이
몬스타엑스 아이엠, 내향형 고양이
몬스타엑스 주헌, 꾸꾸까까 애교 장인
몬스타엑스 주헌, 꾸꾸까까 애교 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