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가 7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시사회에는 출연배우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 정경호와 김현석 감독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는 7년째 사귀고 있는 여자에게 고백도 못한 광식이(김주혁 분)와 한 여자와 12번 이상 자지 않은 광태(봉태규 분)의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연애 이야기이다.
그동안 영화 '눈물', '품행제로', '바람난 가족' 등 개성만점의 역할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온 봉태규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를 통해 소심한 형과는 달리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주저없이 달려가는 귀여운 바람둥이 광태 역을 맡았다.
봉태규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가장 먼저 촬영장에 도착해 동료 배우와 스탭들을 챙기는 것은 물론 촬영장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하게 했다는 후문.

특히 봉태규는 "남자들은 광태를 통해 동질감을 느끼며 뜨끔해 할 것이고 여자들은 변해가는 광태를 보며 통쾌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태규는 "김아중씨와 키스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촬영 중 김아중씨 윗입술을 너무 아프게 깨물어 미안했다"고 말했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인 '광식이 동생 광태'는 여자들이 연애할 때 알고 싶은 남자에 대한 모든 것을 두 형제의 다른 연애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조이뉴스24 /이승우 기자 press011@joynews24.com 사진 김동욱 기자 gphoto@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