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관은 논한다' 탕준상과 남다름이 "길게 보고 싶었는데, 단막극이라 아쉬웠다"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4'의 첫 번째 단막극 '사관은 논한다' 제작발표회에서 탕준상은 "대본을 읽으면 그 누구라도 쉽게,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욕심날만한 대본이었다"라면서 "촬영 전부터 '단막극 1부작이라서 너무 아쉽다. 글을 더 길게 보고싶었는데'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KBS 드라마스페셜 '사관은 논한다' 탕준상, 남다름, 그리고 이가람 PD [사진=KBS ]](https://static.inews24.com/v1/f431547cbe6202.jpg)
남다름 역시 "현장에서 '한 편인 게 아쉽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라면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재밌는 역사소설을 읽듯 술술 읽혔고, 읽으면서 영상들이 머리 속에서 재생되는 경험을 했다. 영상 속에 내가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사관은 논한다'(연출 이가람, 극본 임의정)는 역사를 지키려는 젊은 사관(탕준상 분)과 왕이 되기 위해 역사를 지우려는 왕세손(남다름 분)이 서로의 신념을 걸고 다투는 이야기를 담은 사극.
탕준상은 극 중 예문관의 하번 검열(역사를 기록하는 관직) 남여강 역을, 남다름은 조선의 왕세손 동궁 역을 맡았다.
5일 밤 10시 45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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