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주니엘이 소속사로부터 팬들의 선물과 편지를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주니엘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년 발표한 'Dear'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소품으로 쓰인 팬들의 선물과 편지를 돌려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주니엘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미지 [사진=주니엘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87e329217892b9.jpg)
주니엘은 "2년이 지나가는 오늘까지 팬들이 그려준 내 그림, 사진, 편지, 선물 단 하나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돌려달라고 수십 차례 요청했지만 회사에 다 정리해놨다는 말 뿐, 담당자가 매번 바귀어서 처음 듣는 얘기라 확인해본다는 둥 회사가 여러 지역에 있는데 바빠서 가지러 갈 수 없다는 등 각종 이유로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니엘은 "어제 다시 요청했을 땐 회사가 이사를 하기도 했고 여러 가지 이유로 그것들을 다 챙겨다닐 수 없어서 소품 전부를 챙기지 못했을 거란 말을 들었다"며 "잃어버린 게 하나라도 있다면 그걸 선물해준 팬분한테 미안해서 어떡하지"라고 말했다.
주니엘은 "괜히 소품으로 썼나봐. 이럴 거면 평소처럼 집에 얌전히 모셔둘 걸. 그래도 10주년이고 팬분들과 나의 이야기를 쓴 노래라 의미있다고 생각해서 선뜻 소품 요청에 오케이 한 거였는데 속상하고 속이 쓰리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니엘은 2012년 데뷔해 2022년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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