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에 유튜버 이승국이 출연해 반전 노래 실력을 뽐냈다.
10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가왕 '카니발'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꾸며졌다.
![10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이승국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2aac893007184e.jpg)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너 T야?'와 '너 F야?'의 대결로, 이적의 '그대랑'을 선곡해 탄탄한 가창력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넌 T야?'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너F야?'는 영화 전문 크리에이터 이승국이었다. 이승국은 영화 리뷰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 중인 유튜버로, 탐크루즈, 이정재 등이 출연해 인터뷰 진행 실력을 극찬했다.
대학 때 밴드를 했다는 이승국은 "잘못된 발성법으로 목을 혹사했다. 두 번의 성대결절을 겪었다. 의사가 '노래하는 분이에요?'라고 했는데 민망해서 '그냥 말이 많은거다'라고 했다. 좋아하는 마음만 갖고 그렇게 노래를 많이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를 묻자 "저를 인터뷰 해준 김성국을 꼽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고 대답을 마음에 들어했다.
이승국은 "2등을 굳이 꼽자면 드웨인 존슨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팬심을 고백했는데, 갑자기 매니저를 찾더라. 선넘은 건가 했는데, '이 휴대폰 진짜 좋을 것 같으니 찍으라'고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만났을 때 모르더라"고 반전을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승국은 김성주가 꿈을 묻자 "늘 대중이 궁금해하고 흥미로운 사람으로 인식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