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다시 한번 축구장에서 '월드컵 가수'로 돌아온다.
그는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 참석, 공연을 펼친다.
미나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태극기를 개조한 섹시한 의상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인연이 있다.
그는 이날 전반전을 관람한 후 하프타임 때 1집 히트곡 '꿈은 이루어진다'와 현재 활동 중인 3집 타이틀곡 '키스 키스'를 부를 계획이다.
미나의 소속사 TF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미나가 월드컵 때의 섹시한 의상이 눈에 띄어 연예계에 진출한만큼 스웨덴전에서도 월드컵 당시의 의상을 입고 태극 전사들을 응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