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히든페이스' 박지현 "노출 계산 하지 않아, 사랑 받고 확신 가졌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지현이 파격 노출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박지현은 1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 언론시사회에서 노출 등 쉽지 않은 캐릭터에 도전한 것에 대해 "제가 배우로서 작품을 보고 시나리오를 볼 때 생각하는 부분이 '내가 캐릭터가 된다면 잘 소화할 수 있을까', '내 옷으로 잘 만들 수 있을까'다"라며 "노출에 대한 계산을 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지현이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히든페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박지현이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히든페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제가 가진 부담은 현장, 화면 속에서 미주 캐릭터로 그 신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던 것에 대한 부담이다"라고 전했다.

또 박지현은 "그런 부분은 감독님, 선배님들과 많은 소통과 대화를 통해서 저 스스로 확신을 가졌다"라며 "연기를 하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배운 작품이다. 현장에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결과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서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라고 고백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숨겨둔 욕망을 드러낸 성진, 벗겨진 진실을 마주한 수연 그리고 함부로 빈자리를 낚아챈 미주까지, 세 인물의 비밀과 욕망이 충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방자전', '인간중독' 등 도발적인 스토리와 관능적인 연출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히든페이스'는 오는 20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히든페이스' 박지현 "노출 계산 하지 않아, 사랑 받고 확신 가졌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