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박준화 감독이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 호텔에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준화 감독, 배우 주지훈 정유미 이시우 김예원이 참석했다.
![배우 김예원-이시우-정유미-주지훈이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1ead9acd41657.jpg)
박준화 감독은 주지훈 정유미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주지훈은 남자답고 위트있는데 익살스러운 표정이 있다. 이 사람이 진지할 때 어떨까 싶었다. 주지훈을 만나보니 내 생각보다 순수하고 귀여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 감독은 "정유미는 예전 내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 있다.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로맨스 감성을 잘 드러내주는 연기에 기대감이 생겼다. 정유미는 실제로는 더 사랑스러웠다. 두 사람이 함께라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또 박 감독은 "이시우는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좋았고 김예원은 내가 연출한 첫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너무 캐스팅을 하고 싶은 분이었다. 감정 표현 디테일도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다.
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정년이' 후속으로 11월 23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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