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미미미누가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카니발의 3연승을 저지할 실력파 복면 가수 8명의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520d1084d2368a.jpg)
이날 1라운드 네번째 대결에서는 통감자와 회오리 감자가 스탠딩에그 '오래된 노래'를 선곡해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통감자는 소년미 가득한 서정적인 음색으로 가슴을 울렸고, 회오리 감자는 심금을 울리는 깊고 따뜻한 음색으로 무대를 채웠다.
윤상은 "회오리 감자는 '사기 캐릭터'다. 난 남자인데 왜 이 분 목소리 듣고 설레는 지 모르겠다. 동아리를 이끄는 최고의 리더를 만난 듯한 에너지를 느꼈다. 통감자의 텐션은 최고였다. 노래도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
문별 래원 희진은 통감자의 정체에 대해 "MZ 사이에서 핫한 인물이고 학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며 교육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를 꼽았다. 반면 신봉선은 통감자가 개그맨 이창호라 주장했다.
그 결과 회오리 감자가 88-11로 통감자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통감자의 정체는 교육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였다. 문별 래원 희진은 미미미누의 정체를 맞힌 뒤 기쁨의 환호를 내질렀다.
미미미누는 5수 끝에 고려대학교에 입학했다며 "1학년 1학기 올 A+를 받고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발표와 토론이 많은 수업을 파악해 조별 과제를 도맡아 했다. 그래서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미미미누는 유튜브 시작 계기에 대해 "벌써 6년차다. 입시 콘텐츠가 적었고 다섯 번 수능을 받은 사람이 지금보다 적었다.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합격자 발표가 남은 시점인데 재수 바로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부모님은 아이의 눈빛을 봤을 때 그동안 못 봤던 결의가 느껴진다면 내년 입시 기대해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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