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여파…김수현→시은 포토콜 행사 취소 "안전 고려"(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수현 등이 참석 예정이었던 포토콜 행사가 취소됐다.

4일 브랜드 측은 "금일 예정됐던 조 말론 런던 홀리데이 팝업 사진 행사가 국가 비상 사태에 따라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여러 비상 상황과 안전을 고려해 심사숙고 끝에 내린 선택으로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당초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모처에서 배우 김수현, 스테이씨 시은, 우주소녀 여름 등이 참석하는 포토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해당 행사가 취소됐다. 4일 새벽 계엄령이 해제됐지만, 행사 진행 여부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최종적으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 외에도 서현진은 이날 넷플리스 시리즈 '트렁크' 인터뷰를 취소했으며, 공유와 정윤하 역시 일정을 재공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던 이승환은 다시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MBC는 '라디오 스타'와 '시골마을 이장우' 등 예능 결방을 결정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