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도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 비인(BeIN;) 공연장에서 ‘2024 아세안+α 글로벌 콘텐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그라데이션K, 콘텐츠로 세계를 잇다' 를 주제로 콘텐츠 관련 국내외 저명인사들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2024 제주지역특화콘텐츠개발사업 최우수 과제 선정작인 ㈜인스피어의 XR공연‘도채비’로 포문을 여는 이번 행사는 리더스대화를 비롯한 총 3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리더스대화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유네스코 동아시아 지역사무소 사바즈 칸(Shahbaz Khan) 소장,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 정길화 원장, 텐센트 뮤직엔터테인먼트 양치후(Qihu Yang) 부총재, ㈜네오플 정일영 이사가 패널로 나서‘글로벌 산업, 콘텐츠로 리드하다’를 주제로 좌담을 나눈다.
세션 1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의 시작. IP를 읽다’에서는 더핑크퐁컴퍼니(주) 이현송 CIO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일본 IP 전문기업 관계자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슈퍼 IP 발굴과 육성 전략을 공개한다.
세션 2 ‘글로벌 콘텐츠의 길, 이정표를 따라 걷다’에서는 다변화하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배 콘텐츠 기업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배운다. 특별히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산업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권한슬* 대표의 최근작과 함께 콘텐츠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션 3 ‘글로벌 콘텐츠의 물결. 마중물을 붓다’에서는 본격적으로 제주형 글로벌 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한다.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제주애퐁당 김남철 대표의 이야기와 더불어 진출을 가속하기 위한 콘텐츠 펀드를 제언하는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본격적인 글로벌 콘텐츠 물결을 일으키는 마중물 마련을 위해 제주한라대학교 김동만 교수를 좌장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 을) 등 민관산학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콘텐츠 기업의 실질적인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한 ▷비즈밋업(Biz-Meetup) ▷커뮤존(Communication-Zone) ▷콘텐츠 기업전시도 마련된다.
비즈밋업에서는 국내외 투자‧유통‧IP 분야 전문가 12인*과 도내기업 간 1:1 미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커뮤존에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기관과 협회 14곳이 참여하며, 콘텐츠 기업전시에서는 도내 30개 콘텐츠 기업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제주도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포럼 내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실천방안을 도출해 제주의 콘텐츠산업이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아세안+α 글로벌 콘텐츠 포럼 참가는 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12월 11일(수)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온라인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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