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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야스키전 준비하는 '최홍만 사단'은 누구?


 

'살인니킥' 최홍만(25)과 '플라잉 니킥' 레미 본야스키(29)의 일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두 선수는 1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지는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8강전에서 맞붙는다.

최홍만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본야스키에 열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K-1에 입문한 후 줄곧 자신을 지도해 준 3명의 코치진과 함께 묵묵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본야스키전을 준비하는 '최홍만 사단'은 코치진 3명과 매니저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사단장은 신영호 코치(45)라고 볼 수 있다.

재일교포 출신인 신 코치는 '야수' 밥 샙이 K-1에 데뷔할 때 코치를 맡았던 경력이 있으며 밥 샙 외에도 K-1에 데뷔하는 많은 선수들에게 기본기와 K-1 룰을 지도한 베테랑이다.

신 코치는 본야스키전을 앞두고 최홍만에게 복싱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하드 트레이닝을 강조하는 호랑이 코치로 알려져 있다.

신 코치가 최홍만에게 K-1의 기본 기술과 복싱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면 전 K-1 선수 출신이자 지난달 네덜란드에서 벌어진 무사도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 니콜라스 페타스(32)는 최홍만에게 발차기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최근 최홍만과 대부분의 연습 시간을 함께 보내는 코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맡고 있는 양배흥 트레이너다.

재일교포 출신의 양 트레이너는 최홍만의 체력 훈련은 물론 펀치와 발차기의 위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미트 훈련도 매일 함께 하고 있다.

코치진 외에도 최홍만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박유현씨와 최홍만의 일본 생활을 돕기 위해 5년간 다닌 직장을 뒤로하고 최홍만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있는 고종사촌 박찬호씨도 최홍만 사단의 일원이다.

조이뉴스24 /김종력 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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