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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휴머니즘을 찾아가는 여정’ 특강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휴머니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제주 휴머니즘을 찾아가는 여정’ 특강 [사진=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 문화와 역사 속에 내재된 휴머니즘을 여러 각도로 조망하며, 제주 지역의 특성과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특강은 총 5개의 세부 주제로 나눠진다. 12월 17일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인 ‘휴머니즘의 무늬를 읽은 문장들’에서는 제주문학을 통해 제주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이 문학 작품들을 통해 제주도민의 삶과 고통, 희망을 표현한 문장들을 읽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휴머니즘을 이해할 수 있다.

같은 날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인 ‘제주 4.3과 휴머니즘’에서는 제주 4.3 사건을 되돌아보며, 그 속에 담긴 제주 사람들의 아픔과 치유의 과정을 살펴본다. 제주 4.3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와 정의를 되새기게 하는 중요한 주제이다. 이 세션은 제주 4.3을 중심으로 제주 역사에서의 인간성과 인권의 가치를 탐구하는 시간이다.

다음날 진행되는 세 번째 세션은 ‘제주 식물에 내재한 휴머니즘’으로 제주도의 자연과 식물들 속에 담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조망한다. 제주 식물들은 제주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그 속에 나타나는 휴머니즘적 가치는 콘텐츠화의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데 매우 높은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네 번째 세션은‘제주음식, 휴머니즘의 향기’이다. 제주음식이 담고 있는 문화적 배경과 사람들 간의 연대감을 통해, 제주에서의 휴머니즘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마지막 날은 ‘길은 지역사회에 깃든 종합 휴먼콘텐츠’ 라는 주제로 제주 올레길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사람들의 상호작용을 살펴본다. 제주 올레길은 단순한 관광 코스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종합적 휴먼콘텐츠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특강은 제주문화와 역사, 음식, 자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인재팀 김경탁 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한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적 자원과 제주도민의 삶 속에 담긴 휴머니즘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거나 당일 여유 좌석에 한하여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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