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교수님과 사귄 적이 있어요."
힙합 그룹 에픽 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녹화에서 깜짝 놀랄만한 연애 경험담을 공개했다.
타블로가 이같은 고백을 하게 된 이유는 이날의 대화 주제가 '이 사람과 사랑에 빠지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사랑에 빠져버린 상대'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명문 스탠포드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를 받은 타블로는 "셰익스피어를 좋아해서 한 교양과목 여교수와 친해졌다"면서 "수업이 끝나면 종종 커피 한잔 하자고 하길래 내가 무슨 얘기를 할까 물으면 셰익스피어 얘기를 하자고 말하곤 했다"며 웃었다.

하지만 막상 그 교수와 단둘이 만나면 셰익스피어 얘기보다는 개인적인 얘기를 주로 했다고 한다. 또한 수업시간에는 타블로가 별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괜히 "타블로 말이 맞다"면서 맞장구를 쳐주는 등 은근히 호감을 표시했다는 것이다.
타블로는 "나도 그 분을 정말 사랑하게 되면서 잠시 교제했지만 학기가 끝나면서 헤어지게 됐다"면서 "사실 그 과목 공부를 정말 안했는데 A+를 받아서 죄책감도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는 이어 "이렇게 말하면 마치 저의 전체 학점에 대해 의문이 생길 것 같은데 (다른 과목은) 그렇지 않았다"고 웃으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2월5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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