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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소속사, 정원 열애설에 "불법촬영·스토킹 심각, 법적 대응"(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이 사생활을 침해하는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빌리프랩은 1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스토킹, 불법 촬영을 비롯한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행위를 바탕으로 아티스트를 음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조작 및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당사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상기 사생활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 행위자에 대한 신고 및 고소장 제출 등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룹 엔하이픈 정원이 11일 서울 한강 더 리버에서 열린 프라다 뷰티 론칭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엔하이픈 정원이 11일 서울 한강 더 리버에서 열린 프라다 뷰티 론칭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소속사는 "국내외 커뮤니티에 확산된 루머에 동조하고 이를 재생산하는 취지의 악성 게시글 및 댓글도 채증을 완료하였으며, 이러한 채증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스파 윈터-엔하이픈 정원 목격담'이라는 제목으로 윈터와 정원의 열애설을 제기하는 게시물에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앞으로 연말이라 같은 스케줄 많을텐데 좋겠네"라며 두 사람이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곧 삭제됐다.

열애설 여파가 커지자 SM과 빌리프랩 양측은 곧장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내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대응했다.

이후 정원은 지난 12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연애하냐'는 팬의 질문에 연애를 안 한다고 밝히며 "(열애설) 올리신 분들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연애도 안 하고 담배도 안 피운다.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빌리프랩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스토킹, 불법 촬영을 비롯한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행위를 바탕으로 아티스트를 음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조작 및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행위로서, 위와 같이 유포된 허위사실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삽시간에 확산되면서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상기 사생활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 행위자에 대한 신고 및 고소장 제출 등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시행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국내외 커뮤니티에 확산된 루머에 동조하고 이를 재생산하는 취지의 악성 게시글 및 댓글도 채증을 완료하였으며, 이러한 채증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게시되는 악성 게시글 및 댓글도 지속적으로 취합하여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당사는 엔하이픈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일간베스트, 더쿠, 디시인사이드, 네이트판, 인스티즈, 에펨코리아, 네이버, 다음 등 다수의 국내외 플랫폼 및 SNS에 게시된 악성게시글과 댓글을 채증하여 고소 대상에 함께 포함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아티스트에 대한 스토킹, 사생활 침해,개인정보 유출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경찰 신고를 포함해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권익 침해와 관련된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증거자료 수집을 더욱 강화하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끝까지 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팬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는 큰 힘이 됩니다. 아티스트 권익 침해와 관련하여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엔하이픈을 향한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빌리프랩은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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