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주연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28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설 연휴의 시작과 함께 스크린에 선보인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165ddc6d328da0.jpg)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시그니처인 피아노 배틀 장면으로 시작한다. 정아(원진아)에게 악보를 선물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유준(도경수)의 강렬한 연주는 눈과 귀를 자극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유준과 정아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우리가 만난 건 기적이야"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을 전한다. 이어 "시간을 건너 너를 만나러 갈게"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영화가 남길 짙은 여운까지 기대하게 한다.
유준과 정아는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쌓아가지만, 점차 늘어가는 정아의 비밀들과 계속해서 엇갈리는 만남은 두 사람 사이에 오해를 빚는다. 여기에 자꾸만 시선이 마주치는 유준의 마음을 오인한 인희(신예은)의 갑작스러운 고백은, 정아에게 큰 상처를 준다. 이어지는 자전거를 타고 도로 위를 달리다 넘어지는 유준의 모습과 "네 비밀이 뭐든 상관없어. 다신 사라지지 마"라는 대사는 첫사랑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마음이 엿보여 애틋함을 더한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달 3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제작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여파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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