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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임태수 "83세 숙명여대 입학, 눈치 보지 말고 도전하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임태수 씨가 만학도로서 기쁜 인생을 보내고 있다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명불허전'에서는 '고마워요-우리 동네 히어로' 특집이 방송됐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숙명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만학도로 입학하게 된 '25학번 늦깎이 대학생' 임태수 씨는 "눈치 보지 말고 슬프다 하지 말고 도전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며 "나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아버지가 갑자기 병으로 쓰러지면서 학업을 중단하고 병간호를 했다. 손자들을 다 키워서 대학을 보내고, 손자들이 다 뜻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꿈이 없더라. 그래서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태수 씨는 "아들 딸과 손자들이 다 쳤던 수능을 친다는게 뿌듯하고 감개무량했다"며 "아들은 시험장까지 날 데려다 주고 딸과 손녀는 도시락을 싸줬다. 며느리는 내가 자격증에 합격하면 칭찬해주고 선물도 줬다. 너무 착하고 예쁘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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