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정은표 김하얀 부부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정은표 김하얀 부부가 출연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ef5e4f572bce60.jpg)
이날 정은표 김하얀은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하얀은 "지인이 정말 구하기 어려운 연극 표를 구했다며 같이 보러 가자고 했다. 그 연극의 주인공이 남편이었다. 후광이 보였다"고 말했다.
정은표는 "2002년 '이발사 박봉구'라는 연극이었다. 아내가 사인을 해달라고 했고 이후로 팬 모임에도 아내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은표는 "팬 모임에 나온 아내가 어느 날 다이어트를 하겠다더라. 그래서 순수하게 팬을 위한 마음에서 '네가 10kg 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고, 아내는 한 달 만에 14kg를 빼서 나타났다. 그 의지가 너무 멋있어서 그 때 사귀자고 했다. 그리고 사귄 지 100일 만에 결혼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은표는 "솔직히 결혼 결심을 했을 때 불안했다. 나이도 12살이 많고 사귄 지 100일 만에 결혼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향에 내려가는데 차에서 대화가 끝나지 않더라. 그 때 우리가 재밌게 살 수 있겠다는 확신을 했다. 지금도 둘이 있으면 너무 즐겁다. 아이들이 질투할 정도"라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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