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권혁재 감독이 우정 출연한 감동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혁재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언론시사회에서 우정출연한 강동원에 대해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다 보니 연상이 되고 기대되는 부분인데 실제 이뤄지니 반갑고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영화감독 권혁재가 16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권혁재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1fc1dddfb52bb.jpg)
이어 "강동원 씨가 영화사 집과 오랫동안 신뢰관계가 있었다. 작품을 풍부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검은 사제들' 팬들은 반가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실제 촬영을 했을 때 '검은 사제들'의 그 모습 그대로 온 것 같아서 감동이었다. 준비하고 촬영할 때의 집중력에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밝혔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며 544만 관객을 사로잡은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수녀들의 금지된 의식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강렬한 재미를 예고한다.
송혜교는 소년을 구하려는 강한 의지의 유니아 수녀 역을, 전여빈은 의심과 호기심을 품은 채 구마 의식에 가담하는 미카엘라 수녀 역을 맡았다. 또 이진욱은 구마를 반대하는 바오로 신부 역을, 문우진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희준 역을 연기했다.
'검은 수녀들'은 오는 1월 2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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