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박은석이 미국 시민권자임에도 군대에 자원 입대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손숙, 조달환, 박은석을 초대한 손병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은석은 배우가 된 계기를 밝히며 "원래 3D 애니메이터가 되는 게 꿈이어서 픽사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때 당시 맨해튼에 연기 학원이 하나 생겼는데 한국 사람이 운영했다. 여기서 발굴된 애들을 한국 기획사에 연결해줬다"고 말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1721dc7a9434d6.jpg)
이어 박은석은 "한 명씩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는데 그때부터 심장이 너무 뛰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뒤로 연기 연습을 열심히 했다. 이후 2학기 등록을 하려고 했지만 선생님 학원이 없어진다며 그 돈으로 한국을 가보라고 하더라. 엄마, 아버지가 반대해서 여름방학 동안만 한국에 갔다 오기로 했다. 그래서 2005년 여름 한국에 왔고, 지금까지 안 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은석은 "한국에서 어떻게 생계 유지를 했냐"는 질문에 "영어 강사하면서 돈을 벌다가 22살에 서울예대에 갔다. 일년동안 학교에 다니다가 언어가 안 되니까 군대에 자원입대했다"며 한국어를 빨리 익히기 위해 군대에 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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