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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환희·강문경→에녹, 결승전 직행⋯나태주·박서진, 방출위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현역가왕2' 환희가 1위에 등극했고, 김경민과 박서진, 나태주가 방출 위기에 처했다.

4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현역가왕2' 10회는 최고 시청률 13.8%, 전국 시청률 12.8%(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 지난주보다 2.8% 껑충 뛰어오른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무려 9주 연속으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현역가왕 [사진=MBN ]

방송에서는 결승전으로 가는 최후의 전쟁인 준결승전 1라운드 '1 대 1 장르 대첩'이 담겼다. 결승전에 오를 10명을 가리게 될 준결승전은 400점이 걸린 1라운드 '1 대 1 장르 대첩'과 860점이 걸린 2라운드 '막장전', 그리고 140점이 걸린 '대국민 응원 투표'의 점수를 합산해 상위 9명은 결승전에 직행, 하위 5명은 방출 후보에 놓이게 된다. 특히 1라운드 '1 대 1 장르 대첩'은 같은 장르를 선택한 두 명의 현역이 400점을 나눠 가져야 하는 양자택일로 진행돼 그 어느 때보다 살벌한 기운이 넘쳐났다.

먼저 '발라드 트롯'으로 맞붙은 재하와 신승태는 절친이라 가능한 유쾌한 기싸움을 벌였다. 신승태는 293점을 기록, 재하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세미 트롯'을 고른 최수호와 에녹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였다. 237점 대 163점으로 최수호가 승리를 가져갔다.

노지훈과 김준수는 '정통 트롯' 대결에 나섰다. 김준수는 254점을 받으며 146점을 받은 노지훈을 앞질렀다.

나태주와 김수찬은 자신들의 주특기인 '댄스 트롯'으로 화끈한 무대를 펼쳤다. 김수찬은 271점을 획득, 129점을 차지한 나태주를 이겼다.

'정통 트롯'으로 승부수를 띄운 박서진과 강문경은 어머니와 관련한 노래로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강문경은 296점을 받아 104점을 받은 박서진을 눌렀다.

김경민과 환희의 대결은 '황소와 소몰이'의 대결로 불리며 관심을 끌었다. 환희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만점에 이어 325점이라는 고득점으로 김경민을 무려 250점 차이로 압승했다.

신유와 진해성은 가수 생활 최초로 '국악 트롯'을 시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25점 대 175점으로 신유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1라운드 결과 결승전 직행 '안정권'에 든 1위부터 9위는 환희-강문경-김수찬-김준수-신승태-최수호-신유-진해성-에녹이다. 반면 '방출 위기' 10위부터 14위는 재하-노지훈-나태주-박서진-김경민이 차지해 충격을 자아냈다. 다음 주 860점이 걸린 2라운드 '막장전'에서 1라운드 결과가 뒤집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대국민 응원 투표' 8주 차 합산 결과 TOP7이 공개됐다. 1위 박서진, 2위 재하, 3위 김준수, 4위 김경민, 5위 노지훈, 6위 진해성, 7위 에녹이 차지했다.

2월 11일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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