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중기 주연 '보고타'가 넷플릭스 공개 즉시 국내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하루 만에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황정민, 정해인 주연 '베테랑2'이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61483f77d4bcc3.jpg)
지난해 12월 31일 개봉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소수의견'으로 제15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감독상, 청룡영화상과 부일영화상의 각본상을 석권한 김성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송중기는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꿈꾸는 청년 국희 역을, 이희준은 한인 밀수 시장의 2인자이자 통관 브로커 수영 역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두 사람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 등과 연기 앙상블을 완성했다.
하지만 '하얼빈'과 맞붙는 개봉 타이밍이 안 좋았고, 극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초중반까지 고군분투하는 국희의 이야기는 흥미로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늘어지는 전개에 지루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에 최종 스코어 42만 명을 기록했고, OTT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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