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환희가 '현역가왕2'와 관련해 공정성 의혹에 휩싸이자 반박에 나섰다.
환희 소속사 비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정성 의혹을 제기한 한 매체의 기사에 대해 "허위 사실을 바로 잡고자 한다"고 입장을 냈다.
![환희가 '현역가왕2'에서 경연 무대를 치르고 있다. [사진='현역가왕2' 캡처]](https://image.inews24.com/v1/90df8fe1734044.jpg)
소속사 측은 "환희는 2024년 8월경 제작진으로부터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받았고, 공연기획사인 디온커뮤니케이션과 확인한 결과 현재 '현역가왕2'이나 후속 공연과 아무런 관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환희의 출연은 당사 임직원 및 신뢰하는 동료·선후배 가수들과의 의논을 거쳐 숙고한 결과라는 것.
소속사는 "그럼에도 당사에 대한 확인 취재 등 기본적인 검증 절차도 거치지 않고 시간적, 논리적 관련성이 없는 사실들 사이에 마치 모종의 부당한 관련성이 있고, 그것이 프로그램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고심 끝에 출연 결정하고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 환희에게 큰 상처를 줬을 뿐만 아니라 환희와 당사의 명예가 부당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기사로 인해 현재 방송 중인 프로그램이나 환희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해당 기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환희를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서 왜곡된 정보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끼시는 일이 없도록 당사는 향후에도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한 매체는 '현역가왕2'에 출연 중인 환희의 공정성 의혹을 제기했다. 환희 소속사 비티엔터테인먼트 진 모 대표가 이사직을 맡고 있는 디온커뮤니케이션이 지난해 4월 '현역가왕2' 콘서트에 11억 원을 투자했다는 것. 이에 특정 참가자 밀어주기를 의심하며 공정성 논란을 제기했다.
한편 '현역가왕2'는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현역가수를 뽑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결승전에 오를 10명을 가리게 될 준결승을 진행 중으로, 환희는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고득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 직행 안정권에 들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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