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그룹 뉴진스(NJZ) 멤버 하니의 비자 문제 해결 소식을 반겼다.
박지원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뉴진스 하니의 비자가 발급, 활동을 계속한다고 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뉴진스 하니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구찌가옥에서 열린 '구찌 문화의 달' 기념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4afbb82e20755.jpg)
박 의원은 "오늘 오전 법사위에서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질의한 후, 신속하게 처리해 비자를 발급해 준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석우 법무차관에게 "유명 아이돌 멤버 하니가 쫓겨날 위에 처했다"며 "아이돌이 마음대로 재량껏 활동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잘 조치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현재 하니는 비자 문제가 해결된 상태다.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은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니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2월 11일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진스 측은 "어도어는 어도어를 소속사로 기재한 연장 동의서에 서명을 요구하며, 동의하지 않으면 불법 체류가 될 수 있다는 메일을 보내는 등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는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비자'문제를 빌미로 부모와 당사자에게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뉴진스 측은 "멤버 개개인의 개인정보를 사용하여 출입국 내용을 알아내는 등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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