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성일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정성일은 디즈니+ '트리거'에서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 팀에 불시착한 중고 신입 PD 한도 역을 맡아 이전과 다른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배우 정성일이 디즈니+ '트리거'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5d653ce98d4bfb.jpg)
정성일이 연기한 한도는 의도치 않게 '트리거' 팀에 낙하산처럼 떨어진 드라마국 출신 PD였지만 '트리거' 팀과 함께 지내면 지낼수록 탐사보도 PD로서 역량을 찾고 성장형 캐릭터로 변모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특히 주로 묵직하고 진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났던 정성일은 이번 '트리거'에서는 무게감은 덜어내고 경쾌함과 위트를 추가해 정성일만의 '한도'를 만들었다. 그는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기화되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사건사고들을 맞닥뜨리는 순간에도 귀에 꽂히는 정확한 딕션과 안정적인 대사 전달력,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각인시켰다.
또 한도는 안타까운 피해자의 사연에 함께 눈물을 흘리고, 동물 학대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미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끝까지 쫓는 등 한 팀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며 자연스럽게 섞여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한 정성일. 탄탄한 이야기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트리거'에서 정성일이 유종이 미를 거두게 될지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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