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굿데이' 데프콘이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등과 함께 한 88라인의 '88나라'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13일 오후 MBC 새 예능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태호 PD와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굿데이(Good Day)'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인다. 정형돈,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 등이 지드래곤의 음악적 여정을 함께 한다.
![가수 데프콘이 13일 오후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신규 예능 '굿데이(Good Day)'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c1406ca00801e0.jpg)
화려한 스타 군단의 지원사격도 화제가 됐다. 배우 황정민, 김고은부터 연예계 대표 '88라인'인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과 지드래곤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진 세븐틴 유닛 부석순, 홍진경, 기안84 그리고 '흑백 요리사'로 신드롬을 이끈 안성재 셰프까지 분야를 막론한 스타들이 출연한다.
지드래곤은 "이렇게 다 만나는 것들이 가능할까 싶었다. 상상으로만 했던 일들"이라며 "마음에 맞았고, 만났을 때 잘 맞았다. 기분 좋은 촬영이었다. 굿데이였다"고 말했다.
특히 한 작품에서도 보기 힘든 '88라인'의 조합은 벌써부터 화제다.
코드쿤스트는 "88친구들의 만남이 믿을 수가 없었다. 영화를 본다고 해도 믿을 수가 없는데 내 두눈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눈이 즐거웠다. 저희도 기대가 된다. 방송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특히 데프콘은 '나는 솔로' 콘셉트를 패러디한 '88나라'로 '88 라인'과 녹화를 했다고 귀띔했다.
데프콘은 "88친구들이 만나면 어색할 텐데, PD님이 '나는 솔로'를 녹이고 싶어했다. 어색한 친구들이 서로 친해져가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보니 재미있었다. 전 가질 수 없는 얼굴이라 눈으로 호강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다들 성격도 좋다.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88나라'에 누군가는 영철이었고, 누군가는 옥순이었다"라며 치명적인 매력이 있었다고 귀띔했다.
코드쿤스트는 "촬영이 끝나고 여러 명이 집에 안 간걸로 안다"고 말했다. 김태호 PD는 "어색함이 있을 것 같았는데 데프콘의 능력이 출중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MBC '굿데이(Good Day)'는 오는 1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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