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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안유성 "제주항공 참사 참담, 유가족에 힘드리려 요리 봉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안유성 셰프가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요리 봉사를 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출연했다.

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광주에서 하루 전 서울에 왔다는 안유성 셰프는 최근 벌어진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사건 현장을 찾아 유가족에게 음식을 전달한 것에 대해 "친구가 무안에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이 보이는 곳에서 식당을 한다"라며 친구에게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는 사고 현장을 직접 목격해서 더 마음이 안 좋았다"라며 "소식을 듣고 아니까 사고가 너무 참담하더라.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분들이다. 고객도 사고를 당했다. 더 가슴이 먹먹하고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일이 손에 안 잡힌다. 그래서 사고 현장을 가봐야겠다고 했지만 어떤 걸 도와야 하는지 용기가 쉽게 나지는 않았다"라며 "제가 가진 재능은 음식 만드는 거라 김밥 200줄을 먼저 만들어서 유가족에게 드시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 분들이 맛있다고 하더라. 더 가슴이 먹먹하고 안타깝고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더라"라며 "이 분들이 힘을 얻을 때까지 음식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곳에서 음식 봉사 소식을 듣고 다들 동참하겠다고 했다"라며 "조리사협회, 흑백요리사 출연자들도 오시고, 외식업을 하시는 분들까지 십시일반 다 모여서 봉사를 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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