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안유성 셰프가 '흑백요리사' 출연 후 뿌듯했던 소감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출연했다.
![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d434b58aba63a4.jpg)
이날 안유성 셰프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을 3개월 동안 고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도에서는 도전 셰프가 없다는 말에 오기가 생겨 출연을 결심했다고.
레스토랑전에서 탈락을 하게 된 그는 "그 장면이 통편집 되어서 안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슴에 비수가 꽂혔다"라며 탈락 후 새벽 파주 세트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때를 떠올렸다.
또 그는 "큰딸이 '아빠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딸로서 자랑스럽다. 사랑한다'라는 문자를 보내줬다. 평소 표현도 안 하는 애인데 뭉클하더라"라고 밝혔다.
당시 팀을 위해 조력자 역할을 했던 그는 "셰프들이 기가 세고 자기만의 고집이 있다. 그들이 부딪히는 모습을 보니 조력자 역할로 팀 우승을 위해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저까지 튀면 우승 확률이 줄어들 것 같아서 그렇게 했는데 본인 일을 묵묵히 하는 아버지 모습이 보였나 보더라. 그래서 '안버지'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좋더라"라고 고백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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