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의 소녀시대'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대만 배우 왕대륙이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됐다.
18일 다수의 대만 매체들은 대만 신베이 지방경찰청이 병역 기피 혐의로 왕대륙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현재 체포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대륙 외에도 10여명이 체포돼 조사 중이다.
![배우 왕대륙이 13일 오후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영화 '나의 소녀시대'(감독 프랭키 첸) 흥행 감사 이벤트와 팬미팅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3d4224e96d9b9d.jpg)
대만 매체는 왕대륙이 병역을 회피한 혐의뿐만 아니라 문서 위조, 의료 증명서 위조 혐의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왕대륙은 이날 오후 신베이 지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대만은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병역의 의무가 있다. 대만 남성은 만 18~36세에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하며, 군복무 기간은 1년이다.
한편 왕대륙은 2015년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웅본색 2018' '장난스런 키스' 등에도 출연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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