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민희가 만삭 상태로 홍상수 감독과 독일로 떠났다.
지난 19일 BBS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인천국제공항 1 터미널에서 독일 뮌헨행 비행기를 탔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선글라스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긴 코트를 걸쳤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희는 만삭 D라인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검은 코트를 입은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의 곁에 머물며 자리를 지켰다.
홍상수 감독은 20일(현지시각)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프리미어 및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 뮌헨으로 떠났다. 김민희는 해당 작품에서 제작실장을 맡았다.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영화인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언급하며 불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30년간 함께 산 아내에 이혼 조정을 접수하며 관계 정리에 나섰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2019년 6월 법원은 홍상수 감독이 아내에게 건 이혼 소송을 기각했다. 이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10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해 올봄 출산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