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장례지도사 유재철이 고(故) 송해 장례식을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장례 지도사 유재철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086b1fd5176447.jpg)
이날 유재철은 고 송해의 장례를 회상하며 "수천명의 장례를 치러보고 산소를 정리해 봤다. 그런데 송해 선생님 장례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와서 애도하는 건 처음 봤다"고 말했다.
유재철은 "장례가 시끄러울 때도 있고 '잘 가셨다' 할 때도 있다. 그런데 고 송해의 장례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두 애도할 수 있구나' 싶엇다. 이런 일은 다신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재철은 고 최규하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법정스님의 장례도 모두 담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철은 "노무현 대통령ㅇ과 법정스님 장례식이 계속 기억에 난다"고 말했고, "최규하 대통령의 경우 안장식 때 땅을 팠는데, 착하게 사셔서 그런가 오색토가 나오는 거다. 굉장히 명당이다. 장례 치르는 사람으로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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