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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컴백] 세븐틴 호시X우지 "우리다운 노래 담았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세븐틴의 동갑내기 친구 호시X우지가 10일 오후 6시 싱글 1집 'BEAM'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모든 곡이 두 사람의 참여로 완성됐다. 이들은 신보에 오리지널리티와 자기애를 담아 '96라인 대표주자'로 도약할 전망이다.

지난 8~9일 순차 공개된 두 편의 '동갑내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신곡 음원과 퍼포먼스 일부가 담겨 호시X우지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높였다. “Wait a minute 호우 왔어”, “우리처럼 해 봐요 동갑내기” 등 자기애 넘치는 가사가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멤버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단숨에 리스너들을 매료시켰다. 호시X우지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팔짱을 끼는 안무에서는 이들의 '찐친 케미'가 돋보인다.

세븐틴 호시X우지 이미지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호시X우지 이미지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독창적인 음악과 독보적인 아우라로 무장한 호시X우지가 신보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BEAM'을 발매하는 소감

호시: 우지와는 어릴 때부터 항상 붙어 다녔어요. 언젠가는 함께 유닛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렇게 'BEAM'을 들려드릴 수 있어 설렙니다.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을 담았기에 무대를 즐기며 활동하려고요.

우지: 인생에서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신보를 낼 수 있어 기쁩니다. 신나고 즐겁게 작업했고, 그만큼 솔직한 앨범이 완성됐다고 생각합니다.

◇타이틀곡 '동갑내기'는

호시: '정말 우리다운 노래다!'라고 생각했어요. 저와 우지는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함께 춤추며 놀곤 하는데요. 음악을 사랑하는 본연의 마음으로 신곡들을 작업했습니다.

◇밴드 새소년의 프론트퍼슨이자 솔로 아티스트 So!YoON!으로 활동 중인 황소윤과 협업은 어떻게?

우지: 1번 트랙 'PINOCCHIO (feat. So!YoON!)'을 작업할 때였어요. 아주 느낌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가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 황소윤님께 협업 요청을 드렸습니다. 흔쾌히 그리고 아주 빠르게 진행해 주셨어요. 황소윤님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BEAM' 작업 과정에서 발견한 서로의 새로운 면모와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독보적인 영역은

호시: 우지의 프로듀싱 능력은 이미 잘 알려졌는데요. 이 친구가 음악만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춤도 무척 잘 추는, 진정한 '육각형 아이돌'이거든요! 이번 활동 때 제가 우지의 속을 꺼내 보겠습니다. 저는 직전 부석순 앨범범과는 다른, 좀 더 자유롭고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우지: 호시에게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기에는 서로를 본 시간이 너무 깁니다. 신보 작업을 하며 본 모습들 역시 이미 너무나도 다 알고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저만의 독보적인 점 또한 특별하게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쑥스럽고 부담도 있었지만, 그저 늘 그렇듯 맡은 바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BEAM'에서 스스로 '잘했다'라고 칭찬해주고 싶은 점

호시: 재킷 사진이 잘 나와서 마음에 들어요. 멋지게 찍어주신 스태프 분들에게도 감사하고요. 내 얼굴 참 잘했다.

우지: 신나게 작업했다는 점을 칭찬해줄만 한 듯합니다. 제일 친한 친구와 내는 앨범인 만큼, 재밌었던 기억만 남아도 좋을 것 같아요.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준 상대의 장점은

호시: 무엇이든 꽂히면 꾸준히 한 곳만 파는 우지의 집념, 언제나 현명하고 때로는 냉철하게 선택하는 모습이 저에게 자극과 배움을 줍니다.

우지: 제게 호시는 '슈퍼스타'라는 단어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인물이에요. 저를 움직이게 하는 힘 중에는 호시의 열정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히 큽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거나 믿게 된 경험이나 계기가 있다면

호시: 캐럿(CARAT. 팬덤명)이에요. 저 자신보다 저를 더욱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캐럿을 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어왔습니다.

우지: 멤버들이 저를 필요로 해줄 때 '나를 많이 믿고 생각해주는구나'라고 느껴요. 그런 순간들이 저 스스로에게도 빛(BEAM)이 되는 것 같습니다.

◇'BEAM'에 대한 세븐틴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호시: 멤버들에게 신곡을 미리 들려줬는데요. 다들 무척 좋아했고 '기대 이상으로 음악이 좋다', '가서 무대를 찢어 놓고 와'라고 응원해줬습니다.

◇'BEAM'을 기다릴 캐럿에게 한마디

호시: 여러분께 받은 빛으로 다시 여러분을 비춰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의 음악과 무대가 여러분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기를 바라요. 'BEAM' 활동도 잘 부탁드립니다.

우지: 캐럿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만 하시길 바랍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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