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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종결' 김히어라, '구원자'로 복귀 "최선 다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폭 의혹을 마무리 짓고 오컬트 영화 '구원자'로 복귀한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배우 김히어라가 오컬트 영화 '구원자'에서 춘서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라고 전했다.

배우 김히어라가 '구원자'로 복귀한다. [사진=그램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히어라가 '구원자'로 복귀한다. [사진=그램엔터테인먼트]

'구원자'(감독 신준)는 간절히 원했던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끔찍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김히어라는 '구원자'에서 극 중 홀로 아들을 키우는 춘서 역을 맡았다. 춘서는 동네에 이사 온 선희(송지효 분)와 얽히며 중대한 사건의 중심에 서는 인물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뮤지컬 '프리다' 등에서 장르 불문한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했던 김히어라가 '구원자'에서도 그 연기력을 펼칠 예정이다.

김히어라는 "꼭 출연하고 싶었던 '구원자'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좋은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학폭 논란에 휩싸였고, 지난해 4월 김히어라 측은 "당사자들과 직접 만나 갈등을 원만히 해소했고 서로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구원자'는 크랭크업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 2025년 개봉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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