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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청혼받은 날, 숨겨둔 딸 있다고 거짓말...남편 진짜로 믿고 입양해 키우겠다고"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전혜빈이 프로포즈 비하인드를 전했다.

3일 공개된 문지인 유튜브 채널에는 전혜빈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혜빈은 "'왜그래 풍상씨' 때 남편을 만나고 있었다"며 "드라마 끝나고 둘이서 처음으로 남프랑스 여행을 갔다. 긴 여행을 가면서 그 사람이 어떤가를 보고 싶었다. 만약에 결혼을 하게 되면 이 일부가 우리 삶의 전체를 축소해놓은 시간일 것이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에어비엔비를 빌렸는데 꼭대기에 빨간 지붕들이 보였다. 석양을 보는데 너무 아름답고 멋지더라""며 "그때 남편이 갑자기 프러포즈를 했다. 술도 많이 마셨겠다 행복한데 이 청혼이 너무 기쁘더라. 울면서 오케이를 했다"고 프로포즈 일화를 전했다.

전혜빈 [사진=유튜브]
전혜빈 [사진=유튜브]

전혜빈은 "그날이 만우절이었다. 남편에게 장난을 치고 싶더라. 그래서 '프러포즈까지 받았으니까 더 이상 속일 수 없을 것 같다. 나 사실은 딸이 있다'고 했다. 처음엔 안 믿더라. 딸이 어디에 있냐길래 '막내 이모가 키우고 있다'고 했다. '몇 살이냐'고 해서 '3살이다. 3년 전에 활동 안 하고 있을 때 몰래 낳아서 이모 호적에 올려서 키우고 있다'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 전혜빈은 "그러고 너무 취해서 잤다. 나중에 부스럭 소리가 나서 깼다. '안 자고 뭐하냐'고 했더니 '밤새 생각을 했다'더라. '네 딸이면 너무 예쁠 것 같다. 우리가 입양해서 우리 딸이라고 하고 키우자'고 하더라.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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