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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신동엽 덕분, 30년 마신 술 끊었다⋯이창동급 중요인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문소리가 방송인 신동엽을 '내 인생에 이창동 감독 급으로 중요한 인물'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인터뷰에서 문소리는 웹예능 '짠한형' 출연기를 전했다. '짠한형'은 신동엽이 진행하는 술과 함께하는 토크쇼 형식의 웹예능이다.

배우 문소리가 '폭싹 속았수다'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넷플릭스 ]
배우 문소리가 '폭싹 속았수다'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넷플릭스 ]

문소리는 이후 '나래식'에 출연해 문소리가 운영하던 '동탄 소리바' 폐업(!) 소식을 전하며 "'짠한형'에서 동엽신을 만나고 어떤 큰 깨달음을 얻었다"며 "그 뒤로 술을 안먹고 있다. 정말로 술이 싫어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문소리는 "'짠한형'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 정말 많이 마셨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그 이후로는 (술이) 안먹고 싶더라. 2월 초 촬영 이후 한모금도 마시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문소리는 "동엽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이후 ('폭싹 속았수다'로 호흡을 맞춘) 박해준이 '짠한형'에 출연해서 신동엽과 통화를 한번 했는데 '당신은 내 인생에서 이창동 감독 급으로 중요한 인물같다'고 직접 말했다"고 전했다. 이창동 감독은 문소리를 "배우로 낳아준 사람"이다. 문소리는 2000년 '박하사탕'을 통해 데뷔했다.

이날 문소리는 "스무살부터 30년동안 술을 먹었는데, (신동엽은) 한큐에 청산시켜줬다. 때가 된거 같기도 하다. 진짜 사랑하면 헤어지고 미련 없는 것처럼, 끝까지 마시고 나니 후회가 없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 극중 문소리는 오애순 역을 맡아 아이유와 2인1역으로 활약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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