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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학씨 최대훈 떴다 "분장했는데, 순간 아버지 얼굴" 울컥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폭싹 속았수다'의 '학씨 아저씨' 최대훈이 '유 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한다.

20일 tvN '유 퀴즈 온 더 튜브' 측은 '너 뭐 돼? 학씨 아저씨로 대세가 된 배우 최대훈! 하지만 현실에서는 사실 관식이?!'라는 제목의 290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최대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사진=tvN ]
배우 최대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사진=tvN ]
배우 최대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사진=tvN ]
배우 최대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사진=tvN ]

최대훈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 아저씨' 부상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대훈은 "인기를 실감하냐"라는 질문에 "좋아. 나 너무 좋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요즘 '학씨 아저씨'로 많이 불린다고 하던데"라고 하자, 최대훈은 "우리 딸이 10살이다. 근데 숙제할 때 '학씨, 너 뭐 돼?'한다"고 현실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대훈은 실제로는 사랑꾼 양관식에 가깝다고. 그는 "내가 아내랑 있을 때 전화가 왔다. 아내가 '남편이 데려다준다. 우리 남편 관식인데'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최대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사진=tvN ]
배우 최대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사진=tvN ]
배우 최대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사진=tvN ]
배우 최대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사진=tvN ]

오랜 무명생활을 보낸 최대훈은 35살까지 부모님 댁에서 생활했다. 그는 먼저 떠나보낸 아버지를 추억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분장했는데, 순간 아버지 얼굴이 보이더라. 저희 누님들은 방송 보고 울더라"라며 "아버지에게 '12년만 기다리라. 차도 사드리고 뭐도 해주고 다 그럴게' 했는데, 못 사드렸다. 지금 아버지가 살아계신다면 이런 꽃길만 거닐어도 좋아히실 것 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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