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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황정음 "촬영장 가려는데 첫째가 '지금 엄마 가면 이모가 엄마 돼'라고...슬펐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안타까운 일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는 황정음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황정음은 첫째 아들 왕식과 발달센터를 방문했다. 왕식는 이날 기질 및 성격 검사를 받았고, 상담사는 "어머님이 체크해 주신 부분을 봤지만, 이 부분은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말을 꺼냈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상담사는 "왕식이는 민감한 아이"라며 성격적으로 까칠하거나 까탈스럽다는 말이 아니다. 기질적 민감함은 감각적 예민함을 뜻한다. 오감의 민감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상담사는 "강식과 자신을 비교하는 태도를 또렷하게 기억, 충분히 사랑받지 못했음을 느낄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표현을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왕식이가 원하는 표현은 아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정음은 "왕식이가 4~5살 때 즈음, 촬영장에 가려는데 ‘지금 엄마가 나가면, 이모가 엄마가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너무 슬펐다"고 일화를 전했다.

황정음은 "그 말 이후로 저를 잡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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