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혜 기자]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2025년 제1차 양평 지역직업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교육기관, 고용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해 양평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직업계고 활성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경기도의회, 양평군의회, 양평군청, 고용노동부경기광주센터, 양평기업인협회, 양평공사, 양평시민의소리, 관내 직업계고 교원·학생·학부모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양평 지역의 특수성과 지역 산업 구조를 고려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양평 지역 직업계고 현황·교육지원청의 직업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 안내 △학교별 특화 교육과정 운영 사례 발표 △유관기관의 직업계고 지원 계획 공유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문·의견 수렴 등이 이뤄졌다.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원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직업계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지원청의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지역 산업체와의 실질적 협력 강화 등 양평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미순 교육장은 “양평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졸 취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