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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아티스트 성장·中 시장 개방⋯2분기 가파른 실적 개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이 하츠투하츠 등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과 중국 시장 개방 등 호재로 긍정적 주가 전망이 나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14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 ▲당기순이익 2,42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09.6% 증가했다.

SM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SM엔터테인먼트]

증권가에서는 2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하나증권은 기존 대비 15% 오른 15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7% 오른 15만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 5500원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디어유 연결 효과에 더해 2차 판권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 불필요한 사업 매각 노력과 한한령 완화 기대감 등이 어우러지면서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상향되는 구간"이라며 "주요 지식재산권(IP)들이 컴백하면서 산업의 밸류에이션도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원 매출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분기 음원 매출의 경우, 일회성 요인을 제거해도 모두 성장세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에스엠의 음원 매출의 경우 지난해 내내 직전 분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는데, 1분기의 경우 유의미한 신보 발매가 없었음에도 그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이 특히 주목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NCT위시, 라이즈, 에스파 신보 발매가 예정돼 있고, 단위 앨범당 판매량이 높아짐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주요 아티스트 신보 발매로 인한 음원 매출 호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저연차 아티스트 고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세와 중국 시장재개 기대감 측면에서 차별화된 사업자"라며 "다변화된 MD 사업 전략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SM은 올해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글로벌 활동 추진과 2차 IP 사업의 고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5월에는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레드벨벳-아이린&슬기 미니앨범, 샤이니 싱글 등이 발매되며, 이후 엔시티 도영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는 물론 하츠투하츠 싱글, 에스파(aespa) 싱글이 공개된다.

3분기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슈퍼주니어(SUPER JUNIOR)의 정규 앨범과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새로운 정규 앨범, 에스파의 미니앨범 등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의 신보 발매가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라이즈의 데뷔 후 첫 콘서트 투어,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콘서트투어, 엔시티 드림 네 번째 콘서트 투어 등도 예정돼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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