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정부 상대로 제기한 세번째 행정소송 2차 변론기일이 연기됐다.
8일 오후 서울 행정법원 행정제5부 심리로 열릴 예정이었던 유승준의 입국 금지 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과 LA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 취소 소송 2차 변론기일은 6월 26일로 연기됐다.
![스티브 유(유승준). [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c4ce9693379361.jpg)
한편 유승준은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으로 출국해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이후 유승준은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금지조치를 당했다. 유승준은 2015년 재외동포 비자로 입국 신청 후 거부 당한 뒤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했다.
하지만 2020년 7월 비자 발급 재신청을 LA 총영사관이 또 거부하자, 이 처분이 대법원 판결 취지에 어긋난다며 2020년 10월 다시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유승준의 청구를 기각했지만 2심 재판부는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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