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비운 사이에"⋯래퍼 산이, 女가수 주거지 침입 혐의로 피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산이가 중국 아티스트 레타로부터 주거침입 혐의로 피소됐다.

12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레타는 3월 산이와 소속사 관계자 A 씨 등을 상대로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레타는 산이가 대표로 있는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다.

레타는 비자 만료 문제로 본국인 중국에 체류하던 중 산이와 A 씨가 자신의 (한국) 주거지에 출입해 보관 중이던 가구 및 물품을 동의 없이 외부로 옮기거나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래퍼 산이가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소속 아티스트에게 피소됐다. 사진은 산이. [사진=산이 인스타그램]

산이와 A씨는 다음 달 중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산이는 지난해 특수상해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산이는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함께 현장에 있던 산이의 아버지도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합의 과정에서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반의사불벌 규정에 따라 수사 종결 처분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