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소주전쟁'이 뜨거운 연기 앙상블을 예고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소주전쟁'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쇼박스]](https://image.inews24.com/v1/5e39f422151af9.jpg)
극장 성수기의 포문을 열어젖힐 영화 '소주전쟁'이 2차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2차 보도스틸은 정겨운 분위기 속 음주 장면은 물론 배우들의 맛깔나는 열연 장면을 모두 담아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먼저 국보그룹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이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직원 최인범(이제훈)과 함께 소주를 마시는 장면 등은 극 초반 소주를 매개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흥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앞선 스틸과 대비되는 각 캐릭터들의 날카로운 이미지들은 이들에게 닥친 상황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두 인물 사이의 감정 변화를 궁금케 한다. 뿐만 아니라, 국보그룹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종록과 석회장(손현주)이 함께 있는 이미지는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하며 둘 사이 어떤 예측 불가한 사건이 발생할 것인지 호기심을 돋운다.
마지막으로 법무법인 무명의 대표 변호사 구영모(최영준)의 온화하고 깔끔한 모습은 과연 그가 얼마나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낼 인물일지 기대를 모으게 만든다.
이처럼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캐릭터들의 관계성과 국민 소주를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은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전에 보지 못했던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소주전쟁'은 오는 5월 30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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